2015년 1월10일 지리산 신년 산행~백무동 출발~장터목 산장~천왕봉~법계사~중산리 하산

효성 산악회 324차 정기 산행과 2015년 정기 산행을 지리산 백무동 출발~장터목 산장~천왕봉 정상~법계사~중산리 주차장 하산

지도상 14키로 네비게이션 15,9키로 7시간 산행을 했다~

코스가 길고 내리막의 경사가 심해서 힘들었지만 정상서 바라보는 파도같은 산맥들과 운해가 참멋지고 눈싸인 주목의 설경도 멋졌다

지리산 정상을 봄,여름,가을,겨울 종주한번 다섯번째 정복하고 천왕봉 정기를 받고오니 올해는 뭔가 잘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

산행 안내도 상부 백무동에서 화살표대로 출발해 하산은 중산리 대형버스 주차장이다~

 

출발지 함양 백무동~9시반 등산해 중산리 주차장에 5시경에 도착했다...제작년 거림 출발~세석산장~한신계곡~백무동 하산 여기서 알탕한 곳이다~

 

 

 

관광차 두대 갔는데 인증샷시 다들 어디갔지?

백무동 이제부터 산길로 접어든다~

 

참샘이 어디 있지? 40분 정도 오르니 이마에 땀이 난다~

약효좋은 나무가지의 겨우살이 따고 싶다~

거대한 고사목도 만나고~

살아있는 골동품 나무~놓치고 간다는 일행의 말을듣고 빽해서 찍어온 사진~

친형님,나,형수님~형수님이 친구 3분을 데리고와서 형님이 인솔해 단닌다고 수고가 많았네~

형님 형수님 처럼 인상좀 펴이소~

지리산 산신도 질투할 정도로 다정하고 멋진 동료 부부~

장터목 산장~여기서 12시경 점심을 먹은곳~

 

장터목 산장 취사장...여기서 따끈한 라면 끓여먹는 사람이 제일로 부럽데~

존경하는 대연이 형님과~10년 지리산 종주를 함께한 산행 멘토로 아직도 체력이 좋아서 이날 지리산을 날아 단니셨다~

 

 

고사목과 파도 산맥과 운해가 넘멋지다~

멀리 1키로 전방에 천왕봉 정상이 보인다~

 

 

변함없이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한곳에 서있는 주목과 어머니상 바위가 자상한 대연이 형님과 잘어울리는 장면이다~                               미지와 잘어

주목을 보니 정상의 바람과 바람의 방향을 알것같다~

나도 주목처럼 변함없는 의리와 신용을 지기는 삶을 가치관으로 삼고 살아와서 그런지 잘어울린다ㅎㅎ

효성에서 제일 멋진 진짜 사나이들~

 

앞에 가는 산대장님은 아무리 추워도 반파로 산행하는 강철체력...밖에 산악회도 대장으로 활동해 리본을 두개 달고 단닌다~

지리산 전속모델ㅎㅎ환상의 잉꼬 부부다 이번에 코스가 길어서 여자들이 신청을 많이 안했는데 사모님의 체력이 대단한 썬파워다~

바로 앞에 정상에 사람들이 보인다~

지리산 정기를 제대로 받았나 보다~다들 넘 잘생긴 선남선녀에 표정도 밝고 패기와 자신감이 넘친다~

다들 나이도 잊고 동심의 세계로~넘 멋진 추억의 한장면이다~

 

                       환상적인 설경의 세계로 초대~

 

 

 

천왕봉 정상(1915미터) 정기가 느껴지는 순간이다~사진 찍는게 전쟁터같이 복잡해 단체 사진도 겨우 찍었다...

둘이 찍은 사진도 있네~산대장님 사진 찍어주고 인솔 한다고 수고가 많았습니다^^

두 부부가 인증샷 찍는데 비석뒤데 사람들이 복잡하다 보니 도둑 촬영을 하네ㅎㅎ...지리산 최고의 모델 부부로 인정합니다^^지리산 산신령이!!

 

 

1700고지 천왕봉 밑 천왕샘 여기서 두바가지 약수를 먹었으니 올해는 뭔가 대박이 나에게 다가올것 같다...

천왕샘 뒤의 고드름~

 

 

천왕샘 뒤의 빙벽타기~멋진데~

 

B코스로 장터목 쪽으로 하산한 성춘이 형님이 보내준 유암폭포~폭포 빙벽과 모델이 끝내주네~

 

천왕봉 밑 1700미터 고지의 개선문~

개선 장군들 같다ㅎㅎ우리는 관우,장비,제갈공명ㅎㅎ

시간이 없어서 법계사는 안들어가고 사진만 기념샷~

법계사 바로밑에 있는 로타리 산장~

망바위~벼락을 맞은것 같네...

중산리 방면서 오르다 보면 장터목과 법계사 코스 갈림길~

칼바위~4시반 경인데 벌써 해가 산에가려 지고있다~ 칼 같다...

중산리서 시작되는 등산로 입구 통천길~하늘로 통하는 길~

중산리 매표서 계곡에서 바라본 천왕봉 정상~

중산리 관리 사무소~

여름에 중산리 야영장에 와봐야 겠다...대원사 계곡에는 휴가때 가보았네...

중산리 대형 주차장 근처에서 바라본 정상에 석양이 물들기 시작한다~

중산리 주차장~곶감보니 시골서 자란 나에게 고향 생각이 나게 만든다~

곶감 말리는 장면과 시골 교회의 십자가를 포인트로 잡았는데 괜찮네~~

 

지리산 3개의 도가 연결됐듯이 면적도 넓고 웅장하고 골도깊다 아직 절반도 지리산 탐방을 못한것같다

뱀사골,달궁계곡,피아골 계곡 산행도 하고싶고 내 평생에 지리산 천왕봉은 10번은 오를 기회가 올것같다

체력관리 잘해서 좋은산과 계곡을 오랫도록 직접 체험해 보고싶다~

안전 산행으로 인도한 산대장님과 운영진과 함께 산행한 동료와 가족들께 감사를 드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