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랜만에 그놈이 벌러덩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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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랜만에 그놈이 벌러덩 섰다

신바람타고 씽씽~ 2010. 11. 13. 23:37

<CENTER>"오랜만에 그놈이 벌러덩 섰다."</CENTER> <CENTER><EMBED height=2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700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4A22214CDDBE9929?original scale="exactfit" allowFullScreen="true"></CENTER><CENTER><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ogun" target=blank> <CENTER> 마누라 엉덩짝 옆에 누워서 할일없이 TV 리모컨을 주물럭거리고 있는데, 아까부터 껄떡 껄떡 설 조짐을 보이던 녀석이 정말로 딱! 서버린 것이다. </CENTER> <CENTER><IMG style="CURSOR: hand" name=#PS_ATTACHED_33# alt=첨부이미지 src="https://t1.daumcdn.net/planet/fs12/32_6_10_18_5Ssea_11282966_232_23206.gif?original&filename=color_31.gif" 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window.open*/*/('/pcp/photo/ShowImg.do?PCPHOMEUSER=tMHm8iR1s1nwTXBuAbXuKSvsFXwDex9k&firstDataidAtPage=7175182&folderUid=11282966&articleUid=7172212&via=articleView&imgurl=http%3A%2F%2Fcfs12.planet.daum.net%2Fupload_control%2Fpcp_download.php%3Ffhandle%3DNVNzZWFAZnMxMi5wbGFuZXQuZGF1bS5uZXQ6LzExMjgyOTY2LzIzMi8yMzIwNi5naWY%3D%26filename%3Dcolor_31.gif%26viewonly%3DY', 'imgview','scrollbars=yes,resizable=no');"></CENTER><CENTER><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ogun" target=blank> <CENTER> 몇 달 만에 섰느냐고 마누라에게 물으니 일 년도 훨씬 넘었다고 툴툴거린다. 건전지를 사다 갈아 끼울까 하다가 그냥 냅두기로 했다. 조금 불편이야 하겠지만, 서 있는  그대로 놔두고 바라보는 것도 별스러운 즐거움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IMG style="CURSOR: hand" name=#PS_ATTACHED_4# alt=첨부이미지 src="https://t1.daumcdn.net/planet/fs13/32_6_10_18_5Ssea_11282966_227_22779.gif?original&filename=color_03.gif"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window.open*/*/('/pcp/photo/ShowImg.do?PCPHOMEUSER=tMHm8iR1s1nwTXBuAbXuKSvsFXwDex9k&firstDataidAtPage=7165306&folderUid=11282966&page=4&articleUid=7161906&via=articleView&imgurl=http%3A%2F%2Fcfs13.planet.daum.net%2Fupload_control%2Fpcp_download.php%3Ffhandle%3DNVNzZWFAZnMxMy5wbGFuZXQuZGF1bS5uZXQ6LzExMjgyOTY2LzIyNy8yMjc3OS5naWY%3D%26filename%3Dcolor_03.gif%26viewonly%3DY', 'imgview','scrollbars=yes,resizable=no');"></CENTER> <CENTER>닭이 울어 젖히기에 새벽이 오듯이, 이놈의 시계들이 쉴 새 없이 시간을 쪼개고(秒) 나누어서(分) 보내버리니 세월(時)이 흘러갈 수밖에 없다. </CENTER> <CENTER><IMG src="http://file.agora.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dmd4ZEBmaWxlLmFnb3JhLm1lZGlhLmRhdW0ubmV0Oi9LMTUwLzAvMzcuanBn&filename=3445556.jpg"> 시계가 별로 없던 옛날엔 세월이 이렇게 빨리 흐르지 않았을 것이다. 정체된 시간 속에서 우리 조상님들은 느긋한 삶을 즐겼으리라. 언제부턴가 인간들이 시계를 마구 만들어댔고, </CENTER> <CENTER> 그 후로 아까운 시간이 이렇게 째깍째깍 가는 거다. 답답하고 안타까운 건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기도 하려니와, 설명을 해 줘도 믿지 않는다는 점이다. 세상엔 얼마나 많은 시계가 일을 하는가. 우리 집만 해도 어림잡아 열댓 개쯤 되는 놈들이 쉴 새 없이 세월을 토막토막 잘라 흘려보내고 있다. <IMG src="http://kr.img.blog.yahoo.com/ybi/1/fe/58/ybg3650/folder/1790887/img_1790887_412709_72?1089870753.gif"></CENTER> <CENTER> 강력한 독재자가 나타나 세상 시계들을 모두 없애 버리든지, 아니면 거꾸로 가는 시계를 보급시키면 우리 늙다리들이 좀 젊어지고 회춘이 되려나. 시간 빨리 가기 바라는 바쁘게 사는 놈들, 젊은 치들의 반발이 엄청나리라. 우리 집 안방 시계 하나 섰다고 세상 시간 흐름에 무슨 영향을 주겠느냐만, 그래도 째깍 소리 안 나는 것만으로도 한결 마음이 느긋해지는 느낌이다. 느긋해진 건 좋지만 시계 선 거에다 말도 안 되는 의미를 부여하고 낄낄거리는 자신이 좀 한심하단 생각이 든다. 정작 서야 할 거시기는 죽은 채 털 속에 파묻혀, 마눌 눈치 보며 긴긴 겨울밤 전전반측하는 주제에 말이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플레밍의 펼친 손’ 법칙이 생각난다. </CENTER> <CENTER> <IMG border=0 src="http://ikoi12.fc2web.com/fall/kosumosu01.gif"> <IMG style="CURSOR: hand"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kr.img.blog.yahoo.com/ybi/1/36/3f/kimyw60/folder/9/img_9_9205_2?1155818505.gif" -xx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view_photo('http://kr.img.blog.yahoo.com/ybi/1/36/3f/kimyw60/folder/9/img_9_9205_2?1155818505.gif');"> <CENTER></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blogfile/fs6/33_blog_2008_01_22_17_28_4795a919cd8c2?x-content-disposition=inline"> </CENTER><CENTER><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ogun" target=blank> <CENTER></CENTER> <CENTER> <UL> 60대 부터는 왜 없어? 설 일도, 세울 필요도 없다는 말인가. 나이별 짝짓기 횟수 계산법에 따르면 아직 효용가치가 남아 있는데... 20대 2 X 9 = 18  .... 10일에 8번 30대 3 X 9 = 27  .... 20일에 7번 40대 4 X 9 = 36  .... 30일에 6번 50대 5 X 9 = 45  .... 40일에 5번 60대 6 X 9 = 54  .... 50일에 4번 70대 7 X 9 = 63  ....   60일에 3번 80대 8 X 9 = 72  .... 70일에 2번 90대 9 X 9 = 81  .... 80일에 1번 100대 10 X 9 = 90.... 90일에 0번 (하지마~!) 등 따습고 배불르다 딴짓말고 곱디곱게 좋다고 시집와서리 딴짓안고 당신네 옆에서 등돌리고 자는 마눌님 열삼히 사랑해주시구려....~~ <IMG style="CURSOR: hand" name=#PS_ATTACHED_0# alt=첨부이미지 src="https://t1.daumcdn.net/planet/fs13/32_6_10_18_5Ssea_11282966_244_24442.gif?original&filename=color_welcome34.gif" 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window.open*/*/('/pcp/photo/ShowImg.do?PCPHOMEUSER=tMHm8iR1s1nwTXBuAbXuKSvsFXwDex9k&firstDataidAtPage=7289516&folderUid=11282966&page=1&articleUid=7283884&via=articleView&imgurl=http%3A%2F%2Fcfs13.planet.daum.net%2Fupload_control%2Fpcp_download.php%3Ffhandle%3DNVNzZWFAZnMxMy5wbGFuZXQuZGF1bS5uZXQ6LzExMjgyOTY2LzI0NC8yNDQ0Mi5naWY%3D%26filename%3Dcolor_welcome34.gif%26viewonly%3DY', 'imgview','scrollbars=yes,resizable=no');"> </UL></CENTER> <CENTER><EMBED style="WIDTH: 616px; HEIGHT: 44px" height=44 type=application/x-mplayer2 width=616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56230D4A0806DABB?download ㅁㅁ autostart="true" showcontrols="1" volume="0" loop="-1"> </CENTER> <CENTER>?<EMBED height=2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700 src="
https://t1.daumcdn.net/cfile/blog/1526F1044CD1D51E28?original" scale="exactfit" allowFullScreen="true"></CENTER>

출처 : 아름다운 추억여행으로

글쓴이 : 흑장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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